안전 조치 완료, 여의도 중심으로 ‘동부·서부’ 구간 분리 운영
지난해 11월 15일 바닥 걸림 이후 안전 확보를 위해 마곡~여의도 구간 부분 운항 중인 ‘한강버스’가 안전 조치를 완료하고 3월 1일부터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다.
서울시는 운항 재개에 앞서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한남대교 북단 항로 8.9km 구간(압구정~잠실 선착장)에 대한 정밀 수심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심 미확보 구역 준설과 하저 이물질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더불어 사고 원인이었던 항로 이탈 문제와 부표 시인성 개선을 위해 항로 이탈 시 경보가 작동하는 항로 이탈 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사고 발생 구간 부표를 시인성이 높은 부표(높이 1.4m→4.5m)로 교체해 항로 식별성과 야간 운항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지난 11월 정부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120건 중 운항 안전과 직접 관련된 사항을 포함한 96건 조치를 완료했으며, 잔여 24건에 대해서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조치 진행 중이다.
운항 노선은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가 많은 여의도 선착장을 중심으로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분리 운영한다.
탑승 수요가 가장 많은 여의도 중심 운항체계*로 노선이 개편됨에 따라 여의도에서 잠실 방향과 마곡 방향으로 하루 32항차를 운항하면서 탑승객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 구간 운항했던 지난해 9월, 11월 기준 선착장 별 탑승객 비율은 여의도(23%), 잠실(18%), 마곡(17%) 순으로 높았다.
노선 분할로 인해 여의도에서 동·서부 노선 간 환승하는 경우 환승 비용을 면제하고, 승선객이 여의도 선착장에 집중되는 것을 대비해 선착장 주변 한강공원을 활용해 승객 대기 및 편의 공간을 추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