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등 11곳 개소…‘인증형·체험형’ 구분해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인증서 발급은 ‘인증형’, 체력 측정은 ‘체험형’으로
서울시는 내달부터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체력 측정 서비스를 ▴인증형 ▴체험형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이용 인원도 대폭 늘리는 등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또 디지털 취약계층도 손쉽게 체력 측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만 가능했던 예약 방식을 방문·전화로 확대한다.
시는 그동안 ‘국민체력100’을 통해 받을 수 있었던 채용‧입시 등 제출용 체력검정 인증서를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를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자 인증이 필요한 시민과 체력 측정을 원하는 시민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예약이 조기 마감된다고 보고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을 이원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다음 달부터 ▴‘인증형’ 하루 최대 16명까지 ▴‘체험형’ 최대 48명까지 이용 인원을 단계적으로 확대, 센터별 하루 이용 인원을 기존 12명에서 최대 64명까지, 5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인증형 체력 측정’은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체력검정 인증서 발급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체험형 체력 측정’은 체력상태 점검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민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체험형 체력 측정’은 체력 측정에 대한 심리·시간적 부담을 줄여주고 보다 많은 사람이 측정할 수 있도록 필수 항목과 선택 항목으로 구분, 인증형 대비 간소화된 측정을 받을 수 있다.
▴혈압 ▴신장·체중 ▴체성분 ▴근력(상대악력) ▴심폐지구력(스텝박스)을 필수로 측정하고, 그 밖의 항목(근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은 필요에 따라 선택해 측정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심폐지구력 대신 협응력(8자 보행) 측정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