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호흡기 SIMV 모드: 원리와 위닝을 위한 3가지 핵심 정리

중환자실(ICU)이나 응급실에서 가장 자주 접하게 되는 벤틸레이터 설정 중 하나가 바로 

인공호흡기 SIMV 모드입니다. SIMV는 'Synchronized Intermittent Mandatory Ventilation'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동조성 간헐적 강제환기라고 부릅니다. 

환자의 자발 호흡을 존중하면서도 필요한 최소한의 환기량을 보장하는 

이 모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인공호흡기 SIMV 모드의 정의와 작동 원리

SIMV 모드는 기계가 정해진 횟수만큼 강제 호흡(Mandatory Breath)을 제공하되, 환자의 자발적인 흡기 노력에 맞춰 기계 호흡이 전달되도록 '동기화'하는 방식입니다.

자발 호흡과 기계 호흡의 조화

  1. 동기화(Synchronization): 환자가 숨을 들이마시려는 신호(Trigger)를 감지하면, 기계가 그 타이밍에 맞춰 설정된 일회 호흡량($V_t$)을 밀어 넣습니다.

  2. 간헐적 보조: 설정된 횟수(Rate) 외의 자발 호흡에 대해서는 기계가 개입하지 않거나, **PSV(Pressure Support)**를 통해 가볍게 보조만 해줍니다.

  3. 충돌 방지: 과거 IMV 모드와 달리, 환자가 내뱉을 때 공기가 들어가는 '파이팅(Fighting)' 현상을 현격히 줄여줍니다.


SIMV 모드의 주요 장점과 단점

모든 환자에게 인공호흡기 SIMV 모드가 정답은 아닙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른 SIMV 원리 및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SIMV를 선택하는가? (장점)

  • 위닝(Weaning)의 교두보: 환자가 스스로 숨 쉬는 근육을 사용할 기회를 주어 기계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 심박출량 유지: 기도 내압을 일정 부분 낮게 유지할 수 있어 흉곽 내압 상승으로 인한 정맥 환류 저하를 방지합니다.

  • 환자 편안함: 기계와 환자의 호흡이 동조되므로 진정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 (단점)

  • 호흡 근육 피로: 자발 호흡의 비중이 너무 높으면 환자가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 환기량 부족 위험: 자발 호흡 시 일회 호흡량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저환기 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인공호흡기 위닝과 PSV의 결합 활용법

실무에서는 인공호흡기 SIMV 모드 단독 사용보다는 **PSV(Pressure Support Ventilation)**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자발 호흡 시 발생하는 기도 저항을 극복하기 위함입니다.

간호사 실무 Tip: SIMV Rate를 서서히 줄여가며 환자의 자발 호흡이 안정적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위닝의 핵심입니다. 이때 SpO2와 호흡수를 체크하며 'T-piece' 시험 단계로 넘어갈지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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