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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하루가 답답하다.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모르겠고, 병원 실습을 나가면 내가 정말 간호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국가고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면 범위는 끝도 없이 넓어 보이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다. 누군가 정답을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특히 취업 시즌이 다가오면서 불안함이 더 커졌다. 주변 친구들은 토익 점수도 있고, 자격증도 하나둘 준비해 가는데 나는 아직 토익조차 없다. 병원 취업이 가능할까 걱정이 되고, 다들 가지고 있는 것을 나는 왜 아직 갖추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에 스스로를 비교하게 된다.
SNS를 보면 모두가 잘하고 있는 것 같고, 친구들의 합격 소식이나 준비 과정을 볼 때면 괜히 마음이 조급해진다. 그러다 문득 '나는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그래도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든다. 나만 뒤처진 것 같지만 사실은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불안과 걱정을 안고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아직 토익이 없고, 자기소개서도 완벽하지 않고, 국가고시도 멀게 느껴지지만 오늘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간다면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곳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
정답은 아직 모르겠지만, 포기하지 않는 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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