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 붙었다고 자랑이나 하지말걸...

입사 2달 됐는데 죽겠어서 진짜 퇴사해야할 거 같은데
이리저리 자랑하고 다녔던 거랑 부모님 기대때문에 너무 부담돼요..
실패한 거 같고.. 친구들은 대기업가서 잘만 지내는데
저만 2개월만에 때려치고 나가면 얼마나 한심하게 볼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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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익명1
    자존심을 내려 놓는 순간 자신이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이 내 인생 대신 살아주는 거 아니고 ,남들 눈치 봐가면서 참고 살만큼 인생이 길지도 않으며, 더 가혹하게 말하면 다른 사람들은 내 인생에 그렇게 많은 관심이 없습니다. 작성자님을 공격하려는게 아니라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다 자기살기 바빠서 타인의 삶에 크게 관심이 없어요. 그러니 자존심 때문에 스스로를 괴롭히지 마시고 아니다 싶으면 세 번 정도 참았다가 다른 곳 알아보거나 다른데 가시는게 좋겠다 싶어요. 물론,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 거지만요.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