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저도 처음에는 “당연히 이게 맞지”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임상에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느끼면서 많이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환자 위해서 신중하게 고민하시는 선생님들 모습 보면 간호사가 단순히 처치만 하는 직업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요. 실습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우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오늘 실습을 하다가 이론적으로 배운 간호 윤리 원칙들이 실제 현장에서 충돌하는 상황을 보게 되었습니다. 환자의 알 권리와 자율성 존중, 그리고 환자에게 해가 되지 않게 하려는 선행의 원칙 사이에서 어떤 선택이 최선일지 고민하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으로만 볼 때는 정답이 명확해 보였는데, 임상은 참 복잡하고 어려운 곳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저에게도 이런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간호사로서 어떤 가치를 우선시해야 할지 깊이 고민해보게 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