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정말 공감되네요ㅜㅜ 실습 중에 간식이나 짧은 위로를 받으면 괜히 마음이 뭉클해지는 뭔가가 있는것 같아요 작성자님도 실습 고생하셨어요~!
어버이날이라 병동에 면회 오신 가족분들이 평소보다 많았는데, 한 보호자분께서 더운 날씨에 실습생이 고생이 많다며 시원한 비타민 음료를 하나 건네주셨어요. 사실 실습생은 병동에서 존재감이 없을 때가 많고 가끔은 짐이 되는 건 아닐까 눈치 보일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따뜻하게 챙겨주시는 분을 만나면 정말 큰 위로가 되고,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음료수 한 병의 달콤함 덕분에 지쳤던 오후 실습 시간을 웃으면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간호사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역시 마음을 주고받는 일이라는 걸 다시금 느끼는 어버이날이네요. 오늘 하루 정말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