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의 원시 반사(Primitive Reflexes)는 뇌간과 척수에 의해 조절되는 비의식적인 운동 반응입니다.
간호사는 신생아 신체검진 시 이러한 반사의 유무와 대칭성을 확인하여 중추신경계의 성숙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주요 신생아 반사 종류와 임상적 의의
신생아 사정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7가지 주요 반사를 기전, 출현 및 소실 시기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모로 반사 (Moro Re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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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아기의 머리를 갑자기 낮추거나 큰 소리를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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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팔을 벌리고 손가락을 'C'자 모양으로 폈다가(외전), 다시 몸쪽으로 끌어안는(내전)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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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 시기: 생후 3~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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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비대칭적 반응은 쇄골 골절이나 상완신경총 손상(Erb's palsy)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2. 바빈스키 반사 (Babinski Re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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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발뒤꿈치에서 외측을 따라 엄지발가락 쪽으로 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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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엄지발가락은 배굴(Dorsiflexion)되고 나머지 발가락은 부채꼴로 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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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 시기: 생후 12~18개월 (보행 시작 시기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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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성인에게 나타날 경우 상부운동뉴런(UMN) 손상을 의미하는 병적 반사입니다.
3. 긴장성 목 반사 (Tonic Neck Reflex, 펜싱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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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아기의 고개를 한쪽으로 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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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얼굴이 향한 쪽의 팔다리는 펴고, 반대쪽 팔다리는 구부리는 '펜싱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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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 시기: 생후 3~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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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수의적인 뒤집기 동작이 시작되기 전에 소실되어야 정상입니다.
4. 보행 반사 (Stepping Re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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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아기의 발바닥이 평평한 바닥에 닿게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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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마치 걷는 것처럼 한 발씩 발을 떼는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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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 시기: 생후 3~4주.
신생아 원시 반사 요약 테이블 (간호사 국가고시 대비)
간호대생들이 암기하기 쉽도록 주요 신생아 반사 종류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 반사 명칭 | 자극 방법 | 정상 반응 | 소실 시기 |
| 모로 반사 | 갑작스러운 평형 변화 | 팔의 외전 및 내전 | 3~4개월 |
| 바빈스키 | 발바닥 외측 자극 | 엄지 배굴, 나머지 부채꼴 | 12~18개월 |
| 파악 반사 | 손바닥/발바닥 자극 | 손/발가락을 꽉 쥠 | 손(3m), 발(8m) |
| 포유 반사 | 뺨이나 입술 자극 | 자극 방향으로 고개 돌림 | 3~4개월 |
| 긴장성 목 | 고개를 옆으로 돌림 | 펜싱 자세 (돌린 쪽 신전) | 3~4개월 |
간호 사정 시 주의사항 (Nursing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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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칭성 확인: 모든 반사는 좌우 대칭이어야 합니다. 비대칭은 신경계나 골격계 손상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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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 시기의 지연: 반사가 사라져야 할 시기에 계속 남아 있다면 뇌성마비(Cerebral Palsy) 등 상위 뇌 중추의 억제 기능 장애를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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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 소실 후의 발달: 원시 반사가 사라지면서 수의적인 운동(예: 뒤집기, 잡기)이 나타나는 유기적인 흐름을 이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