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d culture 검사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blood culture 검사는 환자의 혈액 속에 박테리아(세균)나 진균(곰팡이균)이 침투하여 증식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가장 결정적인 진단 방법입니다. 의학적으로 '혈액배양검사'라고도 불리는 이 검사는 전신성 감염인 패혈증이나 균혈증이 의심될 때 즉시 시행됩니다.
혈액 내에 균이 존재한다는 것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균을 찾아내어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혈액배양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주요 증상과 시기
의료진이 blood culture 검사를 권장하는 경우는 주로 환자에게 다음과 같은 임상적 징후가 나타날 때입니다.
검사가 필요한 주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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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36도 이하의 저체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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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 및 전신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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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혈압 저하 및 빈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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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불명의 의식 저하
골든타임을 지키는 채혈 시기
배양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오한과 발열이 나타나는 시점에 즉시 채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항생제를 투여하기 전에 검체를 채취해야 위음성(균이 있음에도 나오지 않는 현상) 결과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blood culture 검사 절차와 정확한 방법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엄격한 절차를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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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소독: 피부 상재균에 의한 오염을 막기 위해 70% 알코올과 포비돈 등을 이용해 이중 소독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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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혈량 조절: 성인 기준 세트당 약 10mL의 혈액을 채취하며, 호기성(Aerobic)과 혐기성(Anaerobic) 배양병에 나누어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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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위 채혈: 오염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서로 다른 두 곳 이상의 정맥에서 채혈을 진행합니다.
결과 해석과 후속 조치
배양기에서 균이 자라나면 '양성'으로 판독되며, 이후 어떤 항생제에 반응하는지 확인하는 감수성 검사를 추가로 진행합니다. 만약 피부에 사는 흔한 균(예: 표피포도구균)이 한쪽 병에서만 나왔다면 이는 채혈 과정 중의 '오염'으로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